이불 빨래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3가지

이불 빨래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3가지

포근한 이불, 매일 우리 몸에 닿는 만큼 청결 유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이불을 세탁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오히려 이불의 수명을 줄이거나 찌든 냄새를 남기는 실수를 자주 하곤 하죠. 오늘은 이불 빨래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3가지를 짚어드릴게요.

실수 1. 세탁기에 무작정 돌리기 – 용량 초과 주의

가장 흔한 실수는 세탁기 용량 확인 없이 이불을 그냥 넣고 돌리는 것입니다. 특히 가정용 세탁기는 7kg~9kg 수준인 경우가 많은데, 퀸사이즈 이상의 이불을 넣게 되면 탈수도 안 되고 고장 위험도 커져요.

• 이불은 세탁기 용량의 70% 이하만 채우는 게 원칙
• 무게보다 부피가 중요 – 압축해서 넣지 마세요
• 드럼세탁기보다 통돌이 세탁기가 더 유리

무리하게 돌릴 경우 이불은 찌든 때가 빠지지 않고, 세탁기 고장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실수 2. 빨래비누나 강력세제 과다 사용

때가 잘 빠지라고 세제를 듬뿍 넣는 실수, 오히려 세제가 헹궈지지 않아 냄새와 잔여물이 남게 됩니다.

• 중성세제 or 이불 전용 세제만 사용
• 물에 세제를 먼저 녹인 후 이불을 넣어야 흡착력 UP
• 헹굼은 2회 이상 진행, 탈취 효과도 상승

특히 겨울용 솜이불, 구스이불은 강한 세제로 충전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실수 3. 완전 건조 없이 보관

빨래 후 겉은 말랐지만 속이 축축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그 안에서 곰팡이균과 냄새가 폭발합니다. 특히 햇볕이 부족한 날 세탁한 이불은 최소 2일 이상 건조해야 해요.

• 햇볕 + 바람 건조가 가장 좋음
• 건조대에 넓게 펴거나 중간에 뒤집으며 말리기
• 제습기, 선풍기 병행 시 건조 속도 2배 상승

TIP: 말릴 때는 이불 속을 주먹으로 톡톡 쳐주면 충전재 뭉침도 예방할 수 있어요.

 

이불 빨래 잘하는 꿀팁 요약

• 세탁기 용량 확인 후 이불 크기 조절
• 중성세제 + 2회 헹굼은 필수
• 완전 건조 후 보관, 제습제와 함께 비치 추천

이불 빨래 어렵게 느껴졌다면, 오늘 알려드린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3가지만 기억하세요. 조금만 주의해도 푹신하고 향기 나는 이불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